신두리해수욕장번영회, 사)태안군해수욕장연합회(대한번영회), 사)태안군캠핑장협회 관계자들이 지난 11일 오전 태안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두사구 국제모래조각축제를 반대한다고 밝혔다.

관계자들은 지난 축제운영의 부실을 주장하며 "축제를 가장하고, 기획사의 영리행위에 일조하고자 하는 ’비리유착이 눈에 띄게 보이는 것'도 이번 ’제16회의 축제 예산 편성계획에 적나라하게 노출‘ 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는 등의 이유로 축제 반대를 주장하고 있다.

자세한 반대 이유는 성명서 전문(아래)과 같다.

[관련기사]

-아래-

제16회 국제모래조각축제 신두리해수욕장번영회 반대성명서

몽산포해수욕장에서 제1회~13회까지 진행되었던 국제모래조각축제는 관광사업자를 배제하고 주민까지도 배제한 들러리 축제로서 몽산포해수욕장 번영회의 강력한 퇴출요청으로 2016년 급히 신두리해수욕장으로 이전 결정하였던 고질적인 행정감사 대상이였음을 금일 성명서에서 밝히는 바입니다.

그러나 본 번영회는 천연기념물 431호를 신두리사구를 홍보하고 보존하고자 2014년까지 80억여원의 재정을 투입 건립하였던
신두리 사구 센타의 정의와 목적 달성을 위하여 국제모래조각축제의 당위성과 개선안을 답보하고자, 지난 3년간 12회 정도를 개선 요구하였으나, 태안군은 ‘원론적인 성황이였다’며, 의혹적 답변만을 고집 하며 복지부동한 자세로 일관하였기에 본 번영회는 더 이상의 개선요구나 군수님 건의를 지양하고
본 축제 반대의견 성명서를 금일 발표하는 것입니다.

또한 국제모래축제와 신두리사구축제는 축제의 성격과 목적이 엄연히 다르다는 것을 사구센타 담당팀장도 성토하였고, 당연히 시의적절하게 나누어 축제의 의미와 성과를 꾀하여야 함에도
2018년에는 문화재 축제와 이미지축제인 ‘기름과 물을 섞어’ 총 1억3,800만원의 축제 예산을 당일 8시간 만에 소진하는 혈세 낭비성 축제를 진행하고자 하였다는 것은 ‘국제모래조각 축제 뒤에 숨어있는 또 다른 의혹이 잠재해 있다’고 보아도 명확하다 할 것입니다.

더욱 중요한 것은 축제의성질과 지역에 미치는 영향력을 꿰뚫고 있는 본 번영회원들을 일체 배제하고, 추진위원 명단까지도 임의 구성하였고, 임의 편성하는 등(2017년)의 행위 등 지속적으로 진행하는것도 용납하였고, 관이 음성적으로 주도하는 것만큼이라도 개선하고자 ‘주민주도형 축제로 승화시키는 노력의 일환으로 지난 3년간 12회 정도를 개선안을 요구하였으나, 태안군은 복지부동한 자세로 일관하고 있어,  이는 축제를 가장하고, 기획사의 영리행위에 일조하고자 하는 ’비리유착이 눈에 띄게 보이는 것‘도 이번 ’제16회의 축제 예산 편성계획에 적나라하게 노출‘ 되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하여 본 번영회는 태안군의 답변을 요구하며 다음과 같은 6가지 
성명서를 발표하며 기 정보공개요청서에 따라 원문 그대로 공개하여 주길 바란다.

1. 국제모래조각축제가 누구를 위한 축제 인가 ?

2. 주민참여 역량강화 소득제로 소비제로인 이미지축제가 무엇을 위한 이미지 축제라고 명명하는 것인가 ?

3. 관광사업자를 배제한 농어업 종사자들을 대규모로 추진위에 포진시킨 저의가 무엇인가 ?

4. 회의록 공청회도 없는 축제 기획과 예산안 편성 참여 명단을 공개하라 ?

5. TJB 대전방송 스팟광고 전파송출료 5,100만원의 예산편성 세부안을 공개하라 ?

6. 제1회 ~ 제15회까지 행정감사 진행하라 ?

신두리해수욕장번영회
사) 태안군해수욕장연합회(대한번영회)
사) 태안군캠핑장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