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식 의원(충남 서산태안, 새누리당)은 국회의원 당선 1주년을 맞아 28일 태안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의정보고와 향후 의정활동 계획을 밝혔다.

김제식 의원은 최근 새누리당 충남도당위원장으로 선출된 것과 관련해, “과분한 직분에 무한한 책임감을 느끼며, 국민눈높이에서 모두가 공감할 수 있도록 공정하고 투명하게 도당을 이끌 것이며, 특히 청년․여성․장애인 조직을 활성화하고 어르신 당원들이 대우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매달 각 충남 시군을 찾아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사랑의 봉사활동 행사를 이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또 김 의원은 지난 1년을 돌아보며, “열심히 했더니 ‘국정감사 우수의원 3관왕’을 차지하기도 했고, ‘노력파 김제식’이라는 별명도 얻었다. 올해 국정감사도 꼼꼼하게 준비해서 더 나은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고, 입법과 관련해서는 “총 9건의 법안을 발의했지만, 아직 성과를 보지 못했다. 현재 3건이 막바지 심의에 있는 만큼 올해는 성과를 볼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김제식 의원은 지역 예산확보와 관련해 “총사업비 1,232억 원의 △성연-인지간 국도대체 우회도로 건설사업, △총사업비 250억 원의 안면도 관광지 내 연결진입도로 사업, △안흥항 여객터미널 신축사업 같은 신규 사업에서 성과를 낼 수 있었고, 계속사업에 관하여서도 정부로부터 예산을 한 푼이라도 더 확보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특히 올해는 예결특위 위원으로 활동하는 만큼 충남 예산확보에 총력을 다하고, △대산-당진간 고속도로 사업, △지방도 603호선 국지도 승격사업 등에 대해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집중하겠다”고 향후 포부를 밝혔다.

한편 김 의원은 올해 4월 초 중앙일보에서 발표한 작년 국회의원들의 특별교부세 순위에서 총 42억 6천만원을 확보, 전체 300명 중 13위를 차지하였고, 올해도 현재 총 15억 5천만원을 특교세를 확보하여 특교레이스(Race)를 이어가고 있다.

마지막으로 김제식 의원은 최근 발표된 영농자금 금리인하와 관련하여 “서산태안 농수협 조합장 간담회 과정에서 제기된 농업정책자금 금리 현실화 문제에 대해 중앙에서 공론화 시켰고, 결국 성과를 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더 나은 서산태안을 만들겠다는 희망을 가지고 열심히 의정활동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제식 의원은 현재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새누리당 법률지원단 부단장, 국회 한-칠레 국회의원 친선협회 부회장 등의 직책을 맡아 활동 중이고, 새누리당 원내부대표, 국회 운영위원회 위원, 동북아역사왜곡대책특별위원회 위원, 황교안 국무총리 인사청문특별위원회위원으로 활동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