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의회 김진권 의원
태안군의회 김진권 의원은 지난 25일 제316회 정례회 5분 발언에서 태안군 행정 불통·비위 문제를 비판했다.
김 의원은 군수가 각종 비위 혐의로 수사를 받고 공무원까지 뇌물·사기 혐의로 구속된 상황을 지적하며, 이는 군민의 권익과 행정 신뢰를 훼손한 심각한 사태라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군수의 독단적·폐쇄적 행정을 ‘군정 사유화’라고 비판하며, 소신 행정은 군민·의회·공무원 의견을 듣는 데서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수의계약 특혜 의혹 업체 차량을 군수가 사적으로 사용하고 있다는 점을 문제로 제기했다.
그는 군정의 해명·개선 의지 부족을 지적하며, 책임 있는 사과와 재발방지 조치 없이는 군민의 심판을 피할 수 없다고 경고했다. 끝으로 군수에게 즉각적 쇄신과 소통을 요구하고, 의회가 감시·견제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